이 뜰의 계절 곁에 머물고 싶다
노인은 후회의 노예! 그렇다면 젊은이는 꿈의 노예! 나이를 먹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젊은이는 바쁘다. 나는 더 이상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이 뜰에 있으면서 이 뜰의 계절 곁에 바싹 머물고 싶다.
- 다부치 요시오의《다부치 요시오, 숲에서 생활하다》중에서 -
봄이 오는가 싶더니 훌쩍 초여름으로 건너가는 느낌이네요. 젊은이만 바쁜 게 아니라 계절도 바쁜 모양이네요. 바쁜 계절 따라 시간을 흘려보내는 후회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뜰 안에 가득한 봄바람 곁에 오래 머물고 싶네요.
2019년 4월도 몇일 남지않은 25일 목요일 오늘도 많이 웃으시면서 즐거운 날 만들어 가시길요. 사랑합니다. -성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