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뇌, 큰 나
인간은 아주 작은 일이라도 실수하면 마치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풀이 죽는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큰 실수도 아니다. 그리고 실수는 만회하면 된다. 그러나 일단 자신에게 실망하고 풀이 죽어 있으면 이성이 말을 듣지 않는다. 이는 방대한 뇌 가운데, 실수를 느끼는 뇌의 영역에만 불이 켜져 있기 때문이다.
- 오시마 기요시의《뇌가 젊어지는 걷기의 힘》중에서 -
나는 무엇이다 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때는 우주처럼 넓었다가, 어떤 때는 콩알보다 작아집니다. 실수를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보고 내 안에서 습관처럼 부정적인 생각이 일어날 때는, 훌훌 털고 숲속을 걸어보세요. 나를 구속하던 생각들을 웃으면서 지켜보는, 더 큰 내가 있음을 이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시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꽤나 쌀쌀합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오늘도 아주 많이 웃고 즐거운 일만 있으세요.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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