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호안보연합

 
자유게시판
경조사
동호회
정책제언
전우찾기
 
 
 Home >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신의 숨결
작성자 조성구 등록일 2019-11-07 조회수 35209
첨부파일



신의 숨결


하루의 삶이 거룩합니다.

호화로운 자리에 있는 게 아닙니다.

거친 들숨과 날숨이 함께 하는 곳에 신의 숨결이 있습니다.

겉치레의 언어 잔치는 공허일 뿐. 무언의 노동이 경건합니다.

내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야겠습니다.

한 땀 한 땀 그물에 손질하듯 삶을 한 칸 한 칸 수놓아야겠습니다.

하루의 삶이 거룩합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하루의 삶이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거친 들숨과 날숨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갑니다.

고점과 저점이 겹쳐 있고, 행복과 불행이 동시에 춤을 춥니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 삶의 신비가 숨어 있습니다.

들숨에도 날숨에도 신의 숨결을 느끼듯

행복한 시간에서도 불행한 시간에서도

신의 숨결을 느끼는 순간

거칠고 고단한 하루가 거룩해집니다.


이공 일구년 십일월 칠일 목요일

오늘도 많이 웃고 즐거운 일들만 있으세요.

사랑합니다.

-성구-


 
번호 제 목 작성 날자 조회
305 전환점 조성구 2020-04-20 31576
304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조성구 2020-04-17 31979
303 '좋은 지도자'는... 조성구 2020-04-16 31825
302 출근길 조성구 2020-04-14 31984
301 사는게 다 그렇지 조성구 2020-04-08 31845
300 '당신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조성구 2020-04-03 31371
299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가는 거야 조성구 2020-04-01 32387
298 어른의 따뜻한 양보(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 5) 조성구 2020-03-31 32766
297 어느 대구 시민의 기도 조성구 2020-03-30 32106
296 미소로 시작하는 싱그러운 아침 조성구 2020-03-27 32257
이전 10 개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10 개
 
 
 
 

(사)충호안보연합
주소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0, 812호(가락동, 세화빌딩) | 대표 : 임병택 | 개인정보취급관리자 : 박광호
전화번호 : 02)778-4202 | 팩스 : 02)773-8828
COPYRIGHT © (사)충호안보연합 . http://www.chnsu.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