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조금 상처가 됐던 적은 있었다. '지금 내 말 다 들었어? 대충 듣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 말이 너무 공허하게 들려서 좀 억울했달까. '내가 그동안 너의 얘기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들어줬는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다. 잘. 될. 거. 야. 한마디로 퉁칠 수 있는 거니?'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무심히 던진 위로의 말이 때로는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요. 딴에는 진정을 담은 말이었는데도 말에요. 하물며 입에 발린 말,
마음이 실리지 않은 말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위로가 될 턱이 없어요.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노력해야 해요. 진심을 담아 말을 건네는 노력! 이렇게요. '다 잘 될 거야' 충호안보연합 선,후배님! 요즈음 다들 힘 드시지요? 다 잘 될 거에요! 주말 잘 보내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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