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물살보다는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서 깃털처럼 가벼이 흐르는 구름보다는 진득한 어둠을 지닌 채 대기를 무겁게 짓누르는 먹구름이 아름답습니다. 거친 바람이 있어서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듯, 드센 파도가 있어서 깎아지른 바위가 눈부시듯,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충호안보연합 선,후배 여러분! 파도는 거친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바위에 부딪쳐 산산이 깨지고 조각나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부서지고 깨지면서 또다시 바다로 나갑니다. 그리고는 거친 바람에 다시 밀려 바위에 또 부딪치지요. 그러기를 반복하면서 아름다운 포말과 경이로운 빛깔을 빚어냅니다. 파도 같은 당신의 삶을 응원 할께요. 시월 마지막 주 입니다. 마무리 잘하시면 건강 꼭 챙기세요. 사랑합니다. -성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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