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호안보연합

 
자유게시판
경조사
동호회
정책제언
전우찾기
 
 
 Home >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피곤한 화요일 밤
작성자 조성구 등록일 2019-04-30 조회수 36464
첨부파일

피곤한 화요일 밤

화요일 밤은
늘 피곤하지만 행복하다.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서 학교에 갔다가
학림다방에 들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저녁에는 예술가의 집에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드로잉 강연을 한다. 그러고 나면
목이 쉬고 다리가 저리고 머리가
아프지만, 왜인지,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 봉현의《오늘 내가 마음에 든다》중에서 -

어찌 화요일만 피곤하겠습니까.
매일매일 피곤하지 않은 날이 없답니다.
주초는 주초니까 피곤하고

주말은 주말이니까 피곤합니다.

그러나

피곤하다 피곤하다 생각하면
더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피곤한 것이 행복한 것이라 생각 해 봄니다.


"내 사전에 피곤은 없다"

되뇌면서 그날을 보내면

늘 생기에 넘치는 하루하루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월의 마지막 날 사월 삼십일 화요일

사월 마무리 잘하시고

생기 넘치는 오월 맞이하시길요.


사랑합니다.

-성구-

 
번호 제 목 작성 날자 조회
325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조성구 2020-05-27 32701
324 '손을 씻다' 조성구 2020-05-26 33274
323 무한대 부드러움 조성구 2020-05-22 32495
322 '나'를 찾아서'나'를 찾아서 조성구 2020-05-21 32212
321 휴전 상태 조성구 2020-05-20 32184
320 '너 참 대범하더라' 조성구 2020-05-19 33186
319 어둠 속에 감춰진 빛 조성구 2020-05-18 32046
318 '일등석 안전벨트가 고장 났어요' 조성구 2020-05-14 32589
317 나 하나쯤이야 조성구 2020-05-13 32289
316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 조성구 2020-05-12 31830
이전 10 개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10 개
 
 
 
 

(사)충호안보연합
주소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0, 812호(가락동, 세화빌딩) | 대표 : 임병택 | 개인정보취급관리자 : 박광호
전화번호 : 02)778-4202 | 팩스 : 02)773-8828
COPYRIGHT © (사)충호안보연합 . http://www.chnsu.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