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빛
개 사쿠타 미호(여섯 살)
개는 나쁜 눈빛을 하지 않는다 - 하이타니 겐지로의《태양이 뀐 방귀》중에서 -
여섯 살 시인에게 들켜버렸답니다. 나는 가끔 나쁜 눈빛을 한다는 것을. 눈빛은 생각을 담고,
생각은 눈빛에 비춰진다합니다. 나쁜 눈빛을 하지 않는 천진난만한 강아지처럼 순수한 마음, 맑고 투명한 영혼만이 눈빛에 담기기를, 그 눈빛으로 세상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이 오월 이십일 오월도 십일 남았군요. 월요일 입니다. 비온 뒤라 미세먼지도 많지 않다 합니다. 오늘도 맑고 투명한 눈빛으로 많이 웃고 재미있는 일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람니다.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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