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강
나의 꿈이라면 한글을 쓰는 사람,
특히 이 땅의 어린아이들을
이야기의 강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의 가슴에
광대한 유라시아 사람들이
친구로서 다가오도록 돕는 것이
내 야심의 전부다.
친구를 파는 가게는 어디에도 없으므로
어린 왕자처럼 우리는 친구에게 다가가 정성을 쏟아야 한다.
- 공원국의《유라시아 신화 기행》중에서 -
이야기의 시대입니다.
이야기가 흘러넘쳐야 합니다.
한글을 쓰는 어느 한 사람의 삶이
신화가 되고 전설이 되고 역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위대한 이야기가
강물처럼 흘러넘치도록 젊은이들을 안내하는 것,
이것이
아버지 어머니의 역할이며
어른의 역할아닐까요?
이공일구년 오월 하구도 이십팔일
오월의 마지막 주 화요일
어제의 단비가 오늘의 하늘을 맑게 만들어 놀았네요.
오늘도 많이 웃으시면서 오월 마무리 잘 하세요.
사랑합니다.
-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