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석 안전벨트가 고장 났어요'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갈 일이 생겼다. 나는 명색이 잘나가는 TV 드라마 작가였다. 그래서 널찍하고 편안한 일등석 티켓을 끊었다. 자리에 앉아서 신발을 벗고 책을 꺼낸 다음 안전벨트를 잡았다. 그런데 -고장 난 거겠지. "여기 안전벨트 고장 났어요. 맞죠? 고장 난 거죠?" 아니었다. 너무 뚱뚱해서 일등석 안전벨트를 맬 수 없는 거였다.
- 숀다 라임스의《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중에서 -
여러분! 막무가내로 안전벨트를 탓해서는 아니 되지요. 비만해진 자신의 몸을 탓해야 합니다. 몸 비만도 어느 경계선이 있어요. 한 고비를 놓치면 살이 붙고 그 고비를 또 놓치면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옛날 몸으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으니
이공 이공년 오월 중순인 십사일 오늘부터라도 안전벨트를 탓하지않게 운동을 시작 해 보세요.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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