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참 대범하더라'
우리는 남에게 보이는 대로 행동하려는 성향이 있다. 친구가 '너 참 대범하더라'며 추켜세우면, 그 친구 앞에서는 왠지 모르게 더욱 대범한 행동을 한다. 하지만 내 안에는 대범함과 함께 나약함과 소심함도 분명 들어 있다. 나를 대범하게 보는 친구는 실제로 내가 대범해서라기보다는 나를 대범하게 보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투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이규환의《사랑도 분석이 되나요》중에서 -
선.후배 여러분! 말의 힘이 참 무섭습니다. 말한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한 사람의 바람과 기대와 꿈이 말에 담겨요. 혀에 올려진 그 말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니까요. 누군가 나에게 대범하다, 멋있다, 말하면 실제로도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아니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하니까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좋은 마음이 좋은 말을, 좋은 말이 좋은 사람을 만드니까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그친 오월 십구일 오늘부터 좋은 말로 좋은 사람을 만들도록 노력 해 보자구요.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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