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호안보연합

 
자유게시판
경조사
동호회
정책제언
전우찾기
 
 
 Home >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작성자 조성구 등록일 2020-06-25 조회수 30062
첨부파일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새벽은 육의 시간이 아닌 영의 시간이다.

그 시간, 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진다.

느낌으로 깨어 있다.

느낌은 생각이나 감정과 달리 전체적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여한다.

낮 동안 겉 근육으로 살고 이론으로 생각했다면

새벽엔 사용하지 않던 강바닥 같은 속내도 일렁거리고

감각도 식물의 촉수처럼 살랑인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아이가 잘 먹고 잘 자면 키가 쑥쑥 자람답니다.

여기에 근력까지 더해지면 힘도 쎄어지지요.

그러나 마음을 갈고닦지 않아 몸을 잘못 쓰면

그 건장한 몸이 자칫 흉기가 됨답니다.

육의 시간, 육의 성장도 필요하지만

영의 시간, 영의 성장도 함께 동반되어야 됨니다.

날마다 새로운 새벽 시간은

영의 성장을 돕는 영의 시간이라 생각되네요.


장마비내리는 유월 이십오일(6,25)

6,25를 상기하면서 잠시 호국영령들에게 묵념 합니다.

사랑합니다.

-성구-


 
번호 제 목 작성 날자 조회
335 분노 발작(Temper Tantrum) 조성구 2020-06-17 31405
334 아, 그리운 만남 조성구 2020-06-15 30884
333 기린처럼 코끼리처럼 조성구 2020-06-11 30743
332 얼굴 붉히는 남편 조성구 2020-06-10 32297
331 무시당하고 자란 아이 조성구 2020-06-08 32003
330 마음을 다스리는 고도의 기법 조성구 2020-06-05 32934
329 '고맙습니다. 역장 올림' 조성구 2020-06-04 31493
328 삶의 변화 조성구 2020-06-02 31905
327 낮과 밤, 빛과 어둠 조성구 2020-06-01 32697
326 행복한 사람은 산에 오른다 조성구 2020-05-29 32802
이전 10 개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10 개
 
 
 
 

(사)충호안보연합
주소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0, 812호(가락동, 세화빌딩) | 대표 : 임병택 | 개인정보취급관리자 : 박광호
전화번호 : 02)778-4202 | 팩스 : 02)773-8828
COPYRIGHT © (사)충호안보연합 . http://www.chnsu.kr All Rights Reserved.